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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애틋 멜로연기 안방 눈물바다··· ‘여자를 울려’ 송창의와 이별

김정은, 애틋 멜로연기 안방 눈물바다··· ‘여자를 울려’ 송창의와 이별

등록 2015.06.28 11:05

홍미경

  기자

김정은이 애틋한 멜로 연기로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여자를 울려’에서는 송창의의 변화를 눈치 챈 김정은의 순애보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케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은(정덕인 역)은 송창의(강진우 역)를 사랑하지만 붙잡지 못하는 마음을 애틋한 눈빛으로 표현해내며 그를 향한 사랑을 여실히 드러냈다.

특히 납치된 송창의의 아들 한종영(강윤서 역)을 구하기 위해 온 몸으로 조직폭력배들과 맞서는 등 부상에도 불구하고 그를 지키려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고.

MBC ‘여자를 울려’에서는 송창의의 변화를 눈치 챈 김정은의 순애보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케 만들었다 /사진= MBC '여자를 울려' 영상캡쳐MBC ‘여자를 울려’에서는 송창의의 변화를 눈치 챈 김정은의 순애보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케 만들었다 /사진= MBC '여자를 울려' 영상캡쳐


또한 기진맥진한 상태로 응급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던 김정은이 자신을 찾아온 송창의에게 “당신 요즘 서서히 돌아서고 있잖아요”라며 눈물을 머금은 채 미소를 짓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적시며 극의 몰입을 한껏 고조시켰다는 평.

이처럼 김정은은 눈빛 하나에도 송창의를 향한 깊은 감정을 전하며 애절한 순간들을 그려낼 뿐 아니라 혼란스러운 덕인의 감정 역시 고스란히 전달하는 열연으로 안방극장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에 세상 어디에도 없을 순애보로 멜로 연기에 돌입한 김정은이 송창의와 어떠한 관계로 나아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이런 애인 있으면 정말 잘 해줄 듯” “김정은 불쌍해서 어떡해. 이대로 끝나면 안되는데” “갈수록 흥미진진, 러브라인 이대로 끝나나요?” 등 다양한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김정은이 시댁식구들 모르게 남편 인교진(황경철 역)과 이혼을 결심, 합의 이혼을 마치고 집을 떠날 준비에 나서 다음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높였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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