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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공장, 누적생산량 600만대 돌파···중국 이어 두 번째

현대차 인도공장, 누적생산량 600만대 돌파···중국 이어 두 번째

등록 2015.06.16 09:38

강길홍

  기자

크레타 외관 랜더링. 사진=현대자동차 제공크레타 외관 랜더링.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 인도공장의 누적생산량이 17년 만에 60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의 해외공장 가운데 중국에 이은 두 번째 기록이다.

16일 현대차에 따르면 1998년 9월 가동을 시작한 인도공장은 지난달 말까지 총 600만4100여대를 생산·판매했다.

앞서 중국 공장이 지난해 10월 현대차의 해외 현지 공장 가운데 처음으로 누적생산량이 600만대를 넘어선 바 있다.

현대차는 1998년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 첸나이에 생산공장을 세우고 인도시장에 진출했으며, 8년 만인 2006년 100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2008년에는 인도 2공장을 건설함에 따라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그해 2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특히 인도 공장의 누적생산량 가운데 40%에 가까운 222만8000대는 멕시코, 남미, 아시아 등의 다른 국가로 수출됐다. 현대차의 수출 전진 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인도 공장의 최대 생산 모델은 경차 ‘쌍트로’다. 전체 생산량의 31%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최근 세계 4위의 자동차 시장으로 급부상한 인도 시장은 현대차가 가장 공을 들이는 시장으로 꼽힌다.

현재 인도 시장에서 현대차는 신형 i20, i20 액티브, 그랜드 i10 등 다양한 현지 전략 차종을 내세워 점유율 2위를 지키고 있다.

현대차는 해외 전략 소형 SUV ‘크레타’를 다음달 인도에서 최초로 선보이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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