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유혹’은 개봉을 앞둔 3일 오전 영화 예매사이트 맥스무비, 예스24, 인터파크, 그리고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샌 안드레아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스파이’를 제치고 전체 예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추이는 지난 달 ‘악의 연대기’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와의 경쟁 속 이룩한 성과와 유사한 행보다. 특히 ‘은밀한 유혹’은 올 여름을 여는 최고의 기대작으로서, 한국영화 흥행의 포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절박한 상황에 처한 여자 ‘지연’과 인생을 완벽하게 바꿀 제안을 한 남자 ‘성열’의 위험한 거래를 다룬 짜릿한 범죄 멜로다. 전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카트린 아를레’의 완전 범죄 소설 ‘지푸라기 여자’를 원작으로 제작됐다. 범죄로 재탄생한 현대판 신데렐라 스토리를 바탕으로 이전에 보지 못했던 차별화 된 재미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탄탄한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 그리고 액션 연기도 과감하게 소화한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무엇보다 3년 만에 컴백한 임수정의 열연은 영화를 본 관객들 사이에서 빠른 입소문을 낳고 있다.
시사회를 통해 ‘은밀한 유혹’을 먼저 관람한 관객들은 “2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몰입감이 좋았어요~”(ch_w***), “‘은밀한 유혹’, 진심 꼭 보길 바랍니다”(bomb_*****), “매력적인 유연석과 동안 미모 임수정, 꼭 한번 보시길”(j.m****) 등의 호평을 남기고 있어 관객들을 사로잡을 매혹적인 범죄 멜로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 시킨다.
개봉 전부터 주요 영화 예매 사이트 1위를 석권하며 외화 강세 속 한국 영화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은밀한 유혹’은 4일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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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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