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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방’의 끝판왕 ‘냉장고를 부탁해’, 거침없는 시청률 상승에는 이유가 있다?

‘쿡방’의 끝판왕 ‘냉장고를 부탁해’, 거침없는 시청률 상승에는 이유가 있다?

등록 2015.05.18 22:04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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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사진=JTBC'냉장고를 부탁해'./사진=JTBC


JTBC 푸드 토크쇼 '냉장고를 부탁해'의 거침없는 시청률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월 17일 첫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는 2%(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시청률로 첫 발을 내딛은 뒤, 지난 5월 11일 방송된 26회에서 4.8%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방송 6개월 만에 두 배 이상 시청률이 오른 수치로 '냉장고를 부탁해'의 상승 요인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냉장고를 부탁해'의 상승 요인으로는 요리 실력과 유머를 갖춘 셰프테이너의 인기, MC 김성주-정형돈의 찰떡 진행, 먹방과 쿡방의 장점을 살린 프로그램 포맷 등이 손꼽힌다.

셰프테이너는 셰프와 엔터테이너의 합성어로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이름을 알린 최현석, 샘킴, 이연복이 대표주자로 일컫는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첫 방송에서부터 ‘허세 셰프’ 최현석, ‘자취 요리 전문가’ 김풍, ‘맛깡패’ 정창욱 등 안방극장에 낯선 세프들의 캐릭터를 만들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지난 1월 중간 투입된 이원일, 박준우 등 인턴 셰프의 활약과 ‘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 등의 조합은 기존 세프들과의 요리 대결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방송가에 부는 셰프테이너 인기에 큰 몫을 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또한, '냉장고를 부탁해'는 MC 김성주, 정형돈의 호흡을 또 다른 인기 요인으로 손꼽고 있다. ‘냉장고를 부탁해’로 첫 호흡을 맞춘 김성주와 정형돈은 각각 방송에서의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특장점을 살린 진행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회를 거듭할수록 스포츠 중계에 강한 김성주의 긴박감 넘치는 15분 요리 중계와 출연자들의 특징을 잘 잡아내어 캐릭터를 살려주는 정형돈의 진행 실력은 찰떡 궁합을 자랑하며 방송의 매끄러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도 ‘냉장고를 부탁해’는 15분이라는 짧은 시간으로 만들어내는 쿡방의 긴장감과 냉장고 주인이 맛보는 게스트의 먹방 등 최근 유행했던 먹방과 쿡방을 절묘하게 조합한 포맷 역시 시청률 상승 요인 중 하나이다. 특히, 전적으로 냉장고 주인에게 달린 승패를 예측할 수 없는 결과와 15분만에 선보이는 신개념 요리법 등은 재미와 정보를 골고루 갖춘 포맷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매회 진화된 쿡방을 선보이고 있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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