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살아 있는 모든 것을 집어 삼킬 “그것들”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4번째 작품 ‘쥬라기 월드’(수입/배급: UPI 코리아)가 ‘쥬라기 공원’ 테마 파크의 모든 것을 담은 보도스틸 8종을 13일 오전 공개했다.

‘쥬라기 월드’는 ‘쥬라기 공원’ 테마 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하지만,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22년 만에 개장한 ‘쥬라기 공원’의 화려한 입구부터 테마 파크를 가득 메운 관중들의 모습, 그리고 위협이 되는 공룡의 위협적인 면모까지 모두 담아내 눈길을 끈다.

특히 넓고 푸른 초원을 가로지르는 ‘자이로스페어’의 모습, 그리고 백상어를 잡아먹는 모사사우르스를 보기 위해 몰려든 꽉 찬 관중석 등은 ‘쥬라기 공원’ 테마 파크의 최고 볼거리와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반면, 습격당한 ‘자이로스페어’를 발견하고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한 ‘오웬(크리스 프랫)’과 ‘클레어(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의 모습은 이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손에 무기를 든 채 어딘가를 응시하는 ‘클레어’와 공룡 랩터 무리를 이끌고 함께 달리고 있는 ‘오웬’을 통해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예고,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처럼 압도적이고 스펙터클한 면모를 담아낸 보도스틸을 공개한 ‘쥬라기 월드’는 개봉과 동시에 극장가를 장악할 예정이다.

반전 보도스틸 8종을 공개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을 더하고 있는 영화 ‘쥬라기 월드’는 다음 달 11일 IMAX 3D로 개봉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