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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홈쇼핑株, 광고 플랫폼 진화에 수혜주 등극

콘텐츠·홈쇼핑株, 광고 플랫폼 진화에 수혜주 등극

등록 2015.04.22 09:13

최은화

  기자

IT기술 발전에 따른 광고 플랫폼의 변화로 관련된 수혜주들도 늘었다. 미디어 시청 패턴은 온라인 동영상과 VOD로 바뀌면서 T커머스 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졌다.

최근 다양한 광고 상품 등장으로 단순 방송 광고를 통한 홍보 매력이 하락했다. 이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관련주들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콘텐츠 제작업체 초록뱀, 삼화네트웍스, 팬엔터테인먼트, IHQ, CJ헬로비전은 VOD시장 확대의 견인차 역할을 하며 주식장 효자 종목으로 등극했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 초록뱀은 전 거래일보다 4.62%(135원) 오른 3055원, 삼화네트웍스는 14.38%(225원) 오른 1790원, 팬엔터테인먼트는 5.63%(350원) 오른 6590원을 기록했다. IHQ는 3.86%(105원) 오른 2825원에 CJ헬로비전은 0.40%(50원) 오른 1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 업계에 따르면 콘텐츠 제작기업들은 중국자본 유치나 해외 기업과의 공동제작 등을 통해 수익구조 다변화로 밸류에이션 상승국면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특히 모바일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 양산이 관건이 될 것이라는 평이다.

삼성증권 양승우 연구원은 “모바일 시장에서 매체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광고의 형태도 다변화되고 있어 모바일 광고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올 상반기 T커머스 채널 개국을 앞둔 GS홈쇼핑, CJ오쇼핑,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NS홈쇼핑도 주식 시장에서 전반적인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GS홈쇼핑은 전 거래일 대비 3.10%(7600원) 오른 25만3000원, CJ오쇼핑은 1.42%(3500원) 오른 24만9900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홈쇼핑은 0.35%(500원) 오른 14만1500원, 엔에스쇼핑은 1.21%(3000원) 내린 24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재 T커머스는 홈쇼핑 5사와 SK브로드밴드와 화성산업, KTH 등 비홈쇼핑 계열사 5사에만 사업권이 주어진 상황이다. 신세계의 경우 사업권을 보유한 업체 인수를 시도하며 T커머스 진출을 타진 중이다.

IBK투자증권 신근호 연구원은 “최근 나타나는 뉴미디어의 강세 및 소비자 트랜드 변화 등을 감안하면 T커머스 시장 방향성이 분명하다”며 “TV홈쇼핑 대비 수수료가 저렴해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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