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 FC서울과 경기 만족감 표해 “내 생에 베스트 경기”

정대세. 사진=연합뉴스 제공

수원 삼성의 스트라이커 정대세 18일 열린 FC서울과의 경기에 대해 “내 인생 최고 베스트 경기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대세는 이날 경기에서 2골 2어시스트를 기록,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전반 22분 이상호의 팀 첫 골을 헤딩으로 도왔고, 1-1 상황이던 후반 3분 만에 터진 염기훈의 왼발 슛을 어시스트했다.

그리고 팀이 3-1로 앞서가던 후반 22분과 45분, 연거푸 2골을 뽑아냈다. 이로써 수원 삼성은 FC서울을 5-1로 제압했다.

정대세는 “올해는 혼자하기 보단 주변을 활용하면 더욱 골을 넣을 수 있는 찬스도 많고, 팀이 승리한다는 생각을 하고 플레이 한다”며 “팀 플레이를 해서 팀이 이기면 뛸 기회도 생기고 그러다 보면 나에게도 찬스가 오지 않을까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