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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 은행지주 총자본비율 13.68%···전년比 0.26%P↓

작년말 은행지주 총자본비율 13.68%···전년比 0.26%P↓

등록 2015.04.01 06:00

수정 2015.04.01 08:03

김지성

  기자

지난해 말 은행지주회사의 총자본비율은 13.68% 수준으로 전년 말과 비교해 0.26%포인트 떨어졌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은행지주회사 BIS기준 총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이 각각 13.68%, 11.16%, 10.49% 수준이라고 31일 밝혔다.

전년 말과 비교해 총자본비율은 0.26%포인트, 기본자본비율은 0.03%포인트 각각 하락했으며, 보통주자본비율은 0.41%포인트 늘었다.

지난해 해산한 3개 지주회사(씨티·우리·산은)를 제외한 지주회사 기준으로는 총자본비율은 0.27%포인트, 기본자본비율은 0.05%포인트, 보통주자본비율은 0.03%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당기순이익 내부유보(5조1000억원)과 증자(8000억원), 자회사 편입에 따른 비지배지분 증가(4조원) 등으로 8조원 늘었다.

자회사 편입에 따른 자산 증가와 대출확대 등에 따라 신용위험가중자산을 중심으로 74조원 증가했다.

은행지주회사별로는 SC(15.87%) 총자본비율이 가장 높고, BS(11.91%)가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하나지주는 위험가중자산 증가율(2.0%)보다 내부유보 등으로 자본증가율(5.3%)이 높아 총자본비율이 상승(0.35%포인트)했다.

DGB지주는 위험가중자산 증가(9.5%)와 신종자본증권 중도상환 등으로 총자본비율이 2.14%포인트 하락하며 가장 큰 내림세를 보였다.

지난해 말 모든 은행지주회사 총자본비율이 경영실태평가 1등급 기준을 충족하는 등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바젤Ⅲ 추가자본 단계적 부과와 금리인하에 따른 수익성 둔화 가능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자본증권 발행 등을 포함한 자본계획을 수립해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유지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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