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손 안의 월패드 DASH ‘e편한세상 수지’ 첫 적용

대림산업 관계자들이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 DASH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대림산업 제공

대림산업은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 대쉬(DASH Daelim Application for Smart Home)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DASH는 기존 월패드 모든 기능을 애플리케이션으로 옮겨 담아 스마트폰이나 태플릿PC 등 스마트기기만으로 집 안팎에서 원격에서 관리하는 것이다.

가스, 조명 등 월패드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내달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수지’에 DASH를 처음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애플리케이션 기능도 강화됐다. 녹화 영상을 통해서만 방문객 확인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실시간으로 방문객을 확인하고 대화도 할 수 있다. 거실조명 밝기를 8단계까지, 각 방 난방을 조절할 수 있다.

DASH는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정마다 무선 AP(Acess Point)를 설치, 와이파이나 데이터 사용 없이 무료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서홍 주택사업담당 전무는 “DASH는 월패드 없이 100% 애플리케이션만으로 집안을 관리하는 새로운 형태”라며 “사물인터넷 시대를 맞아 IT기술을 주택 상품에 적극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