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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서민금융상품 ‘햇살론’ 등 지난해 4조4천억 지원

정부, 서민금융상품 ‘햇살론’ 등 지난해 4조4천억 지원

등록 2015.02.18 09:48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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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금융권이 햇살론과 새희망홀씨대출 등 상품으로 지난해 4조4000억원 상당의 자금을 서민에게 공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햇살론과 새희망홀씨대출, 미소금융, 바꿔드림론 등 4대 서민금융상품을 통해 44만3000건, 4조4173억원의 자금이 지원됐다.

건수로 보면 2013년 49만7000건에서 다소 감소했고 금액에서도 4조7561억원에서 줄어들었다.

이는 개인사업자 대상의 소액대출 사업인 미소금융 지원액이 2624억원에서 3191억원으로, 새희망홀씨대출이 1조8983억원에서 1조9559억원으로 증가했다.

또 햇살론도 1조9728억원에서 1조9287억원으로 큰 차이가 없었으나 바꿔드림론이 6226억원에서 2136억원으로 줄어든 데 기인했다.

햇살론은 2금융권이, 새희망홀씨대출은 은행권이 주축이 된 저신용자 대상 대출 상품으로 정부가 지난해부터 바꿔드림론에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적용하면서 대출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난해 DTI 적용 요인을 배제하면 비슷한 수준의 지원이 이뤄진 것”이라며 “올해도 주거·고용·복지 지원 등과 연계한 서민금융 신상품을 도입하는 등 지원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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