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회공헌재단, 경북과 생명보험어린이집 건립 MOU 체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경상북도 칠곡군과 생명보험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생보사회공헌재단 제공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경상북도 칠곡군(군수 백선기)과 생명보험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생보사회공헌재단은 2012년부터 자치단체에서 제공한 토지에 어린이집을 건립 후 기부하고 다시 위탁운영을 맡는 ‘민·관 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지금까지 서울·경기·인천·전라도 지역에 10개의 생명보험어린이집을 건립했다.

올해 대구북구와 경북칠곡에 어린이집을 건립하면 4년간 총 12개 어린이집을 건립하게 되는 것이다.

이번에 건립되는 대구북구생명보험어린이집(11호점)은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1동에 위치한 산격주공아파트 단지 내 74명을 보육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경북칠곡생명보험어린이집(12호점)은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신리에 50명을 보육할 수 있는 규모로 안전하고 쾌적한 어린이집을 건립해 내년 개원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생보사회공헌재단 유석쟁 전무는 “재단의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및 운영사업은 19개의 생명보험사들이 공동으로 사회공헌기금을 출연해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 해소 및 보육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생명보험어린이집은 민·관 협력사업의 선진모델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훌륭한 어린이집은 건립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l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