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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경, 양희경 욕실 습격에 알몸 노출···‘홀로 눈물’

[가족끼리 왜이래]김상경, 양희경 욕실 습격에 알몸 노출···‘홀로 눈물’

등록 2015.01.31 21:31

이이슬

  기자

사진 = KBS2 '가족끼리 왜 이래'사진 = KBS2 '가족끼리 왜 이래'


‘가족끼리 왜 이래’ 양희경과 김상경이 민망한 상황에서 마주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48회에서는 차순봉(유동근 분)의 병세를 알게된 문태주(김상경 분)가 일주일간 차강심(김현주 분)의 집에서 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심의 고모 차순금(양희경 분)은 집으로 올 문태주를 위해 새로운 수건을 꺼내놓는 것을 깜빡했고, 저녁 준비 도중 수건을 가지러 나섰다.

이를 알리 없는 문태주는 강심과 함께 집으로 향했고, 샤워를 하려고 화장실에 들어갔다. 탈의 후 샤워를 시작하려 할 무렵 순금은 수건을 정리하기 위해 화장실 문을 열었고 문태주의 나체에 깜짝 놀랐다.

마주한 두 사람은 소리를 질렀고, 둘의 비명소리에 놀란 가족들은 화장실로 향했다. 자초지종을 들은 가족들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고 문태주는 민망함에 다시 화장실로 향했다.

화장실 문 앞에 쭈그려 앉은 태주는 민망함에 홀로 눈물을 흘렸다. 이에 강심은 "문을 잠그고 샤워하지, 왜 잠그지 않았느냐"고 나무랐고, 태주는 "혼자 살아서 화장실 문을 잠그고 샤워한 적이 없었다"고 억울함을 표했다.

한편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자식 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이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KBS2 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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