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삼규 건단련 회장 “누적수주 7000억달러 돌파 기대”

‘2015 건설인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건설인들이 기념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제공

건설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년인사회를 열고, 을미년(乙未年) 새해를 맞았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최삼규)는 6일 오후 5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5 건설인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경식 국토교통부 차관, 이재영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강영일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최삼규 회장은 신년사에서 “건설산업이 재도약하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며 “올해 해외건설진출 50주년을 맞아 해외건설 수주누계 7000억달러 돌파라는 금자탑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정홍원 국무총리도 “중동정세 불안, 경제성장률 둔화, 건설경기 침체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해외수주 660억달러를 기록했다”며 “맞춤형 금융지원 등을 통해 해외시장 확대를 뒷받침하고 다자 개발은행과의 협력 확대 등 투자 개발형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는 정성호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등의 건배사와 정수현 현대건설 대표이사 등의 덕담으로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지성 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