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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칠성사이다·펩시콜라’ 등 7개 제품 평균 6.4% 인상

롯데칠성, ‘칠성사이다·펩시콜라’ 등 7개 제품 평균 6.4% 인상

등록 2015.01.06 10:34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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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오는 9일부터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칸타타, 게토레이 등 7개 음료제품 가격을 평균 6.4% 인상한다고 6일 밝혔다.

제품별 인상률은 칠성사이다가 7.0%, 펩시콜라 5.6%, 칸타타 6.1%, 게토레이 5.8%, 마운틴듀 7.2%, 립톤 6.5%, 아이시스 6.8% 등이다.

이번 가격 조정은 국제 시세 및 환율상승으로 인한 캔, 커피 등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등 비용상승 및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판매관리비 증가를 반영했다.

그리고 이는 롯데칠성음료의 전체 매출 기준으로 2.8% 인상 효과이며 소비자 물가안정을 위해 최소화 수준으로 조정했다.

한편, 2014년 11월 닐슨데이터 기준으로 펩시콜라 250ml캔의 경우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경쟁사 제품(1263원)대비 70% 수준(851원)으로, 소비자는 여전히 30%(200~300원선) 정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그 동안 원가절감 등 자구 노력으로 가격조정을 억제해 왔으나 비용 상승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 부담 등을 해소하고자 부득이하게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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