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 5호기, 계획예방정비 마치고 재가동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11월 14일부터 정기검사를 수행한 한울 5호기에 대해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정기검사에서는 재가동 전까지 83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원자로 및 관계시설의 성능과 운영에 관한 기술기준을 만족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날 정상 출력한 한울 5호기는 1월 1일께 원자력 출력 100%에 도달할 예정이다.

원안위는 한울 5호기의 재가동 이후에도 원자력안전 법령의 정기검사 절차에 따라 출력상승 시험 등 11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통해 원전의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김은경 기자 cr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