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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내년 韓 경제성장률 4.0% 전망

S&P, 내년 韓 경제성장률 4.0% 전망

등록 2014.12.29 16:32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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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등 국내외 하방 압력 변수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내년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올해보다 4.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9일 S&P 아시아·태평양 경제성장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S&P는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기본선을 4.0%로 제시했다. 그러나 하방 압력 시 2.3%까지, 상방 압력 시 4.7%까지 움직일 수 있다고 봤다. 2016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5%(2.5∼3.8%)를 제시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체 성장률 예상치는 5.3%를 기본선으로 제시됐으며 4.5∼5.6%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부동산 시장 급락과 미국 금리 인상 요인 등이 경기 하방 요인으로 꼽혔다.

S&P는 “주 위험요인은 여전히 중국의 부동산 시장이 될 것”이라며 “장기간 가파르게 이뤄진 조정이 얼마나 더 필요할지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 경제가 부동산 시장을 시작으로 악화하면 한국, 싱가포르, 호주는 중국보다 더 큰 성장률 하락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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