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들’, 젊은파워 선보이며 연말 극장가 흥행 투톱 체재 구축

김우빈 이현우 고창석 주연의 신세대 케이퍼무비 ‘기술자들’이 주말 흥행 전선에서 선전했다.

29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술자들’은 개봉 첫 주말인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총 66만 2686명을 동원하며 흥행 2위에 올랐다. 지난 24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142만 3764명.

오프닝 성적 2위로 출발한 ‘기술자들’은 올 겨울 한국영화 대작 ‘국제시장’과 함께 박스오피스 쌍끌이 체재를 구축하며 관객 몰이에 성공 중이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돌파, 이후 6일째인 29일 안에 150만 관객까지 넘어설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누적 관객 수 200만이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기간 ‘국제시장’은 142만 5771명으로 1위,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51만1023명으로 3위다.

김재범 기자 cine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