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이전 상장’ 테라셈, 20~21일 공모 실시

코넥스에 상장된 카메라부품 기업 테라셈이 코스닥시장 이전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

오는 21일까지 이틀간 공모청약에 나설 테라셈은 앞서 지난 14~15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격이 3000원으로 확정된 바 있다. 이는 당초 제시된 희망공모가 4000~4500원과 비교하면 25~33% 낮은 금액이다.

지난 2000년 설립된 테라셈은 이미지센서 패키지 전문기업으로 국내 보안 및 자동차용 분야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과 일본에 대한 수출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17.7%의 점유율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뤄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47% 늘어난 323억원, 영업이익은 73.68% 증가한 66억원을 기록했다.

김민수 기자 h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