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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징계, 2016년까지 공식 대회 출전 금지···이유는?

이승우 징계, 2016년까지 공식 대회 출전 금지···이유는?

등록 2014.10.11 14:54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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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징계. 축구 유망주 이승우(16)가 징계로 인해 2016년까지 공식 대회 출전이 어렵게 됐다. 지난 9월20일 오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의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득점왕을 수상한 이승우가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이승우 징계. 축구 유망주 이승우(16)가 징계로 인해 2016년까지 공식 대회 출전이 어렵게 됐다. 지난 9월20일 오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의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득점왕을 수상한 이승우가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축구 유망주 이승우(16)가 징계로 인해 2016년까지 공식 대회 출전이 어렵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1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 구단에 ‘18세 미만 유소년 영입 규정 위반’ 징계를 내렸다.

바르셀로나 구단에는 이승우와 백승호, 장결희 등이 유스팀에 몸담고 있으며 이번 징계에 따라 모든 정식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바르셀로나 유스팀 선수는 모두 8명으로 이승우, 백승호, 장결희를 비롯해 패트리스 수시아(카메룬), 보비(네덜란드), 벤 레더맨(미국), 타케(일본), 카이스 루이스(프랑스), 이안카를로 포베다(콜롬비아) 등이다.

이승우를 비롯한 선수들에게 이와 같은 중징계가 내려진 이유는 기본적으로 FIFA의 규정을 어겼기 때문이다. FIFA는 18세 이하의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경우 미성년자들이기 때문에 탈선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이유로 이들의 부모들과 현지에서 함께 생활해야 한다는 규정을 두고 있다.

이에 바르셀로나 구단은 “어린 선수들이 구단 측에서 제공하는 기숙사에 머물고 있으며 철저한 관리 감독을 병행 중”이라며 즉각 반발에 나섰으며 징계가 확정될 것을 대비해 더 많은 친선 경기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우 징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리고 부모랑 떨어져있다고 모두 탈선하는건 아니잖아”, “부모가 바르셀로나에 가서 일을 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 것도 아닌데 참 융통성 없네”, “누구보다 답답할 이승우 선수, 힘내세요”라며 관심을 보였다.
김아연 기자 cs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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