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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전 감독 삼남 차세찌 씨, 폭행 혐의로 입건

차범근 전 감독 삼남 차세찌 씨, 폭행 혐의로 입건

등록 2014.10.03 19:01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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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전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의 셋째 아들 차세찌(28) 씨가 폭행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차씨는 이날 오전 3시10분쯤 강남구 논현동 한 유명 클럽에서 김모(23) 씨를 주먹 등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차씨는 클럽에서 술을 마시고 춤을 추던 중 몸이 무딪혔다는 이유로 시비 끝에 클업 밖으로 김씨를 데리고 나와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 측은 “차씨가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상태”라며 “사안이 경미하다고 판단해 일단 귀가시켰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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