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5년만에 공급되는 새아파트
최적의 교통환경···트리플역세권 입지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 5년 만에 새아파트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주인공은 GS건설이 26일 본보기집을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 ‘보문파크뷰자이’. 이 단지는 보문e편한세상 이후 5년 만에 인근에서 공급되는 새아파트여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개관 당일 오전 11시께에는 모두 출근해 있는 금요일 오전임에도 본보기집에 수요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GS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시간까지 누적 방문객 수는 총 4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인근 지역에서 찾아온 중년부부부터 마포구 등 지역 외에서 발걸음 한 신혼부부까지 다양한 방문객이 본보기집을 찾았다.
우선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 것은 84㎡의 가구분리형 평면이다. 총 483가구 중 39가구가 가구분리형 평면으로 구성됐다. 출입구를 2개로 따로 마련해 33㎡ 규모의 단독 주택을 구성, 임대 수익을 올릴 수 있게 했다.
72㎡형의 넓은 안방도 신혼부부와 노년부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단지 72㎡ 안방은 84㎡와 크기가 같으며 드레스룸 부분만 크기를 줄였다.
인근 정릉동에서 부인과 함께 온 K 씨(남. 62세)는 “자녀들 다 분가시키고 집 크기를 좀 줄이려고 알아봤는데 규모는 작으면서도 안방이 넓어 마음에 든다”며 “세탁기 옆에 빨래판을 마련해 놓는 등 세심한 배려도 돋보여 좋았다”고 말했다.
수요자들은 이 단지의 교통환경에 대해서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보문파크뷰자이는 소위 말하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6호선 보문역과 창신역 및 1·2호선 신설동역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종로 및 광화문 등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단지 바로 인근에 신설~우이 경전철(2016년 12월 준공 예정)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최적의 교통환경을 갖춘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에서 어머니와 아이와 함께 왔다는 S 씨(여. 34세)는 “맞벌이 부부인데 회사가 광화문이라 너무 멀어 그동안 진짜 힘들었다”며 “남편과 상의해 봐야겠지만 지하철이 인근에 3개나 있고 버스 이용도 쉬워 마음에 든다. 주말에 남편과 다시 올 생각”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다만 방문객들은 분양가에 대해서는 약간 비싸다는 반응을 보였다. 새아파트고 커뮤니티시설, 거주 환경 등도 잘 갖췄지만 3.3㎡당 1600대는 조금 부담스럽다는 반응이었다.
마포구에서 온 한 부부는 “주부를 위한 가구 내 구성 등은 맘에 들었지만 분양가가 지역 이름에 비해 조금 비싼 것 같아서 포기하려 한다”며 “최근 분양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인터넷에서 봤는데 조금 천천히 찾아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GS건설 관계자는 “5년 전에 분양한 e-편한세상도 현재 3.3㎡당 1700만원 선에 거래가 되고 있다”며 “다소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17개 동 전용 31~84㎡ 총 1186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이 중 45~84㎡ 483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본보기집은 보문역 인근인 서울 성북구 보문동 1가 31번지에 마련됐다. 30일부터 청약을 시작하며 입주는 2017년 1월 예정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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