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희망가격과 경매장 매입제시가격 차이 발생 시 차량의 정확한 가치 판단 가능
kt금호렌터카를 보유한 kt렌탈은 자신의 차를 판매하려는 개인고객을 위한 중고차 판매가격 보장제도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중고차 판매가격 보장제도는 개인고객이 kt렌탈 오토옥션에서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자신의 차를 판매할 수 있도록 보장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자신의 차에 대한 고객희망가격과 경매장 매입제시가격 간의 차이가 발생할 경우, 경매 출품을 통해 차량의 정확한 가치를 판단할 수 있다.
실례로 A씨가 본인의 2011년식 그랜저HG 차량을 2300만원에 판매하기를 원하고 kt렌탈 오토옥션에서 제시한 매입가격이 2200만원인 경우 A씨는 우선 경매장(오토옥션) 개인 경매출품을 통해 중고차 딜러들에게 본인의 차량을 판매할 수 있다.
경매를 통해 2300만원 이상으로 낙찰 시 희망가격 이상으로 차량을 판매할 수 있고 유찰 시에도 최소 2200만원에 kt렌탈 오토옥션에 차량을 판매할 수 있다. 경매를 통해 차량의 적정가격을 확인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판매최저가격도 보장 받을 수 있는 것.
장호기 kt렌탈 중고차사업본부 본부장은 “직거래는 번거롭고 중고차 딜러를 통한 거래는 희망가격을 받기 어려워 중고차 판매를 망설이는 고객이 만족스러운 중고차 판매를 할 수 있도록 이번 중고차 판매가격 보장제도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믿을 수 있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는 서비스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kt렌탈 오토옥션은 지난 3월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에 국내 최고 수준의 자동차 경매장을 개장했다. 올해 말 차량보유대수 11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는 kt렌탈이 kt금호렌터카를 통해 확보되는 연간 2만대 이상의 매각차량을 중고차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설립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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