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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누, 공모주 청약경쟁률 1389대1··· 올해 상장 기업中 ‘최고’

감마누, 공모주 청약경쟁률 1389대1··· 올해 상장 기업中 ‘최고’

등록 2014.08.06 08:13

김민수

  기자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통신장비전문업체 감마누 올해 상장에 나섰던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주관사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공모청약에서 감마누는 최종경쟁률 1389대1을 기록해 올 들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오이솔루션(1253대1)을 뛰어넘는 수치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공모물량의 20%인 7만2000주 모집에 1억7만260주의 청약이 몰렸고 이에 따른 증거금으로는 5503억원이 들어왔다.

이전에도 감마누는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도 608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감마누 측은 공모가를 이전에 제시했던 희망가격 상단인 1만1500원보다 낮은 1만1000원으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공모가가 비교적 낮게 책정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예상을 뛰어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1997년 설립된 감마누는 이동통신 기지국 안테나와 인빌딩 안테나를 생산하는 업체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물론 일본 NTT도코모, 미국 버라이즌 등 통신사p 안테나를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코스닥 상장은 이달 14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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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같은 날 공모 청약에 나선 우리스팩(SPAC)3호 역시 예상 밖 호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스팩3호의 최종 청약경쟁률은 284대1이었으며 이에 따른 증거금이 1조1110억원이 몰렸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13일이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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