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찬석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세월호 참사 영향과 광고 경기 둔화, 고포류규제 등의 요인에 따라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창업멤버 출신으로 CJ게임즈 대표 이사가 교체된다는 점도 주가의 잡음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하지만 컴투스와 게임빌의 합산 시총애 2조원에 육박하고 있는 현재 CJ E&M은 국내 모바일 게임 1위사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또 텐센트 계열사이면서 국내 방송, 영화, 음악, 공연부문에서도 1위인 CJ E&M의 시총이 1조5000억원에 머무는 것은 과도하게 싸다”고 평가했다.
그는 “게임을 제외한 사업부문에서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고 있지만 개별 기업에 상장됐다면 시가총액이 수 천억원씩 형성됐을 것”며 “또한 CJ게임즈 대표 이사 교체도 본사의 지배력 약화 우려보다 조직 장악력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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