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FIFA 온라인 3’, 월드컵 효과로 신규 이용자 증가

넥슨은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IFA Online 3(FIFA 온라인 3)’가 FIFA 월드컵 기간 실시한 각종 프로모션 효과에 힘입어 연일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넥슨 제공

넥슨은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IFA Online 3(FIFA 온라인 3)’가 FIFA 월드컵 기간 실시한 각종 프로모션 효과에 힘입어 연일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FIFA 온라인 3에서 실시한 프로모션 중 ‘미리 보는 FIFA 월드컵 시뮬레이션’ 영상이 가장 주목받았다. 미리 보는 월드컵은 FIFA 온라인 3 시뮬레이션 시스템으로 주요경기의 결과를 예측하고 결과내용을 게임 속 3D 경기영상으로 박진감 있게 연출해 신규 이용자 유치에 톡톡한 역할을 했다.

넥슨은 총 26편의 ‘미리 보는 월드컵’ 영상을 ‘네이버’, ‘다음’ 등 포털 플랫폼 내 ‘스포츠 섹션’에 노출시켰다. 그 결과 총 620만 명이 영상을 시청했고 회당 평균 조회수는 무려 25만 회를 기록했다. 특히 우리나라 경기를 다룬 영상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그 중 러시아, 알제리전의 조회수는 무려 150만에 달했다.

실제 FIFA 월드컵 출전국 정보가 반영된 FIFA 온라인 3 ‘월드컵 모드(World Cup Mode)’로 제작된 이번 영상은 단순 승패예측을 넘어, 예상되는 경기흐름과 스타플레이어들의 활약상을 FIFA 온라인 3의 3D 그래픽을 통해 역동적으로 연출했다.

16강부터 결승까지 FIFA 온라인 3의 미리 보는 월드컵이 예측한 11경기 중 10경기가 들어맞았다. 유일하게 예상에서 벗어난 경기는 대이변이 연출된 브라질과 독일의 4강전 경기로 미리 보는 월드컵 예측결과에서는 브라질 승률이 독일을 근소하게 앞질렀다.

미리 보는 월드컵은 1000번의 시뮬레이션에서 선수가 기록한 평균성적을 바탕으로 매치당 키(Key) 플레이어를 꼽고 연출된 횟수가 많았던 주요장면은 경기의 ‘관전 포인트’로 제시했다. 몇몇 경기의 경우 미리 보는 월드컵에서의 관전 포인트와 실제 경기에서 나온 득점장면이 유사해 화제에 오르며 많은 이에게 게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정헌 넥슨 본부장은 “FIFA 월드컵 기간 게이머라는 타깃에 국한되지 않고 보다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펼친 결과 게임의 신규 가입자수가 이전에 비해 150% 이상 뛰었다”고 전했다.

김인숙 EA 코리아 상무는 “미리 보는 월드컵 프로모션으로 한국축구팬들의 FIFA 온라인 3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FIFA 월드컵 기간에 유치된 신규 이용자들이 FIFA 온라인 3의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FIFA 온라인 3에서는 7월 17일부터 새로운 ‘서머(Summer) 시즌’을 맞이해 신규 이용자 전원에게 ‘WC BEST 100 선수팩’, ‘13 시즌 스타터팩’, ‘50만 EP(게임머니)’ 등의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FIFA 온라인 3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선영 기자 sunzx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