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즈 라캥’, 개봉 첫 날 ‘다양성 영화’ 1위···‘클래식 무비’ 열풍 ‘시작’

영화 ‘테레즈 라캥’(수입/배급: 판씨네마㈜)이 개봉 첫날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자연주의의 시작을 알린 프랑스 대문호 에밀 졸라의 소설 ‘테레즈 라캥’을 원작으로 한 영화 ‘테레즈 라캥’은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유망주 엘리자베스 올슨, 오스카 아이삭, 톰 펠튼 뿐만 아니라,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전설적인 여배우 제시카 랭의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로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개봉 전 영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 ‘테레즈 라캥’은 원작을 함께 공유한 ‘박쥐’의 박찬욱 감독 ‘특급 칭찬’과 주말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점령하며 뜨거운 흥행돌풍을 예고한 바 있다. 이런 관객들의 열렬한 관심 속에서 ‘테레즈 라캥’은 ‘그녀’ ‘님포매니악 볼륨1’ ‘님포매니악 볼륨2’ 등과 같은 쟁쟁한 작품들을 제치고 개봉 첫날 124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극장가에 클래식 무비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언론 및 관객들의 호평으로 흥행에 청신호를 밝히며 올 여름 가장 치명적인 로맨스 탄생을 알린 ‘테레즈 라캥’이 극장가에 클래식 무비 열풍을 일으킬지에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하고 있다.

김재범 기자 cine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