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트랜스포머 4’는 1일 하루 동안 전국 1421개 스크린에서 총 14만 313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지난 달 25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296만 6849명.
‘트랜스포머 4’는 시카고에서 펼쳐진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전투 이후 인간들에게 배신을 당하고 숨어 살던 오토봇들이 우주에서 온 악당 ‘락다운’과의 결전을 위해 다시 모이는 얘기를 그린다. 시리즈의 새로운 주인공 마크 월버그, 니콜라 펠츠, 잭 레이너가 출연한다.
‘트랜스포머 4’는 올해 최고의 예매율(88.7%), 올해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46만명), 올해 최고의 일일 스코어(79만명), 올해 최고의 첫주 스코어(263만명), 그리고 올해 최단 기간 100만, 200만 돌파의 기록을 경신하며 흥행을 이끌어 가고 있다.
하지만 이번 주 ‘신의 한 수’ ‘소녀괴담’ 등 한국영화의 본격적 반격이 시작될 예정이라 ‘트랜스포머 4’의 독주 역시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날 2위는 ‘끝까지 간다’로 3만 8168명을 동원했다. 3위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로 3만 5441명을 끌어 모았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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