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보증, 무주택 국가유공자 임차자금 4억원 지원

(왼쪽부터)신영교 국가보훈처 복지증진국장,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김선규 대주보 사장, 홍광표 대주보 기획본부장이 보훈가족 주택 무상임차자금 기증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주보 제공

대한주택보증은 20일 ‘무주택 국가유공자 주택임차자금 기증식’을 열고 4억원을 국가보훈처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주보가 지난 1995년부터 20년째 매년 추진하는 주거복지 사회공헌 사업이다. 현재까지 1059가구에 총 41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가구당 500만원 이내 총 82가구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와 유족으로, 임차보증금 3000만원 이하 전월세 거주자 중 저소득자를 우선으로 선정한다.

김선규 대주보 사장은 “국가유공자의 희생정신은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한 원동력”이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주보는 무주택 저소득층 임차자금지원,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김지성 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