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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19禁 섹시 콘셉트 유키스 “뮤비 촬영 때 너무 쑥스러웠다”

[현장] ‘파격’ 19禁 섹시 콘셉트 유키스 “뮤비 촬영 때 너무 쑥스러웠다”

등록 2014.06.02 16:12

김아름

  기자

왼쪽부터 일라이, 케빈, 수현, 훈, 기섭, 준./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왼쪽부터 일라이, 케빈, 수현, 훈, 기섭, 준./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그룹 유키스가 파격적인 섹시콘셉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유키스는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브이홀에서 새 미니앨범 ‘MONO SCANDAL’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으로 컴백했다.

이날 리더 수현은 파격적인 섹시 콘셉트에 대해 “아무래도 타이틀곡 ‘끼부리지마’ 뮤직비디오가 파격적인 섹시콘셉트라서 앨범명에 대해 고민하다가 ‘모노 스캔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섭은 “이번 섹시 콘셉트를 위해 운동을 정말 열심히 했다. 수현형은 7~8kg 감량했고 훈은 체지방을 줄이기 위해 식단 조절을 했다. 나는 살을 찌워야해서 먹으면서 운동했고 수현형과 일라이 훈은 안먹으면서 감량했었다”며 “몸관리가 힘들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꾸준한 노력이 있어야지만 결과가 나오는데 이번 재킷에 많이 보여드린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섹시 콘셉트를 위한 그간의 노력에 대해 밝혔다.

이어 타이틀곡 ‘끼부리지마’의 19금 뮤직비디오와 관련해서 멤버 훈은 “섹시 콘셉트 부담이 엄청 컸다. 팬들에게 어떻게 보여질지 걱정했다. 혹시 질투를 하는 것 아닐까 생각했는데 오히려 호응을 많이 해주시더라”며 “이번 활동 기분 좋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케빈은 “사실 뮤직비디오 촬영하면서 많이 부끄러웠다. 이전에도 여자 댄서와 같이 춤을 추는게 있었는데 이번 안무처럼 과한 적이 없었다”며 “뮤직비디오 찍으면서 민망하게 촬영한 기억이 났다”며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생긴 에피소드를 묻는 팬의 질문에 멤버 훈이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 30시간 이상 촬영하므로 굉장히 피곤해 했다”면서도 “파격적인 씬이 나올 때면 스탭과 멤버들이 모두 피곤한 상태에서도 모니터를 뚫어지게 쳐다보더라. 그래서 멤버들이 그 씬을 촬영할 때 여성들에게 손을 못댔던 기억이 있다”며 민망한 웃음을 보였다.

이어 멤버들이 “일라이는 정말 잘하더라”고 입을 모아 말하자 일라이는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나왔다”고 웃으며 “걱정했지만 연기를 잘한거다”라고 능청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0월 미니앨범 ‘MOMENT’ 이후 약 8개월만에 컴백한 유키스는 탈퇴한 멤버 동호를 대신해 ‘준(JUN)’을 영입했다. 이번 새 미니앨범 ‘MONO SCANDAL’은 히트메이커 ‘이단옆차기’와 ‘박차기’가 함께 작업해 화제를 모은 타이틀곡 ‘끼부리지마’는 기타 라인을 메인으로 한 서정적인 어반 소울 사운드와 R&B 기반의 멜로디 선율에 다른 남자에게 흔들리는 여자를 바라보는 남자의 안타까운 속마음을 직설적으로 담은 가사가 더해진 곡으로 유키스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곡의 느낌을 극대화 시킨곡이다. 특히 도발적이고 파격적인 영상미의 뮤직비디오는 공개와 동시에 수위 논란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유키스는 2일 미니앨범 발매와 동시에 활발한 활동에 들어간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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