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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성광벤드, 1Q 어닝 서프라이즈··· 수주 회복 기대”

신한금융투자 “성광벤드, 1Q 어닝 서프라이즈··· 수주 회복 기대”

등록 2014.05.22 08:45

김민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성광벤드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해 긍정적이지만 향후 주가는 수주 회복에 달려있다며 목표주가 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성광벤드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1% 줄어든 803억원, 영업이익은 5.6% 감소한 196억원을 기록해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성적을 거뒀다. 이는 환율이 우호적으로 작용했고 수익성 높은 제품군의 매출이 30억원으로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다만 2분기 이후 정체가 예상돼 하반기 이후 해양 및 건설 부분 수주 회복을 기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수익성 격차를 확인했지만 지난해 2분기 이후 수주 정체가 지속되며 현재 수주잔고는 1600억원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원화강세 흐름을 감안할 때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가 어려운 만큼 하반기 수주 회복을 기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작년 하반기 건설업계 해외수주를 미뤄볼 때 특히 건설부문에 대한 수주 회복이 유력하다”며 “과점시장 내에서 입증된 수익 차별성과 수주 모멘텀이 2분기 실적 정체 우려를 상쇄할 수 있을지 여부가 주가 상승의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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