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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사장 “2019년 OSJD 사장단 회의 서울 개최”

최연혜 사장 “2019년 OSJD 사장단 회의 서울 개최”

등록 2014.04.28 19:36

성동규

  기자

OSJD 회의에 참석한 최연혜 코레일 사장. 사진=코레일 제공OSJD 회의에 참석한 최연혜 코레일 사장. 사진=코레일 제공


최연혜 코레일은 사장이 평양에서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열린 29차 OSJD 사장단 정례회의에 참석해 물류분야 회의와 사장단회의의 서울 개최를 제안해 내년 서울에서 물류분야 회의를, 2019년 사장단회의를 열기로 했다.

최 사장은 방북일정을 마치고 28일 오후 대한항공편으로 귀국해 이 같이 밝혔다. OSJD는 러시아와 중국, 북한, 동유럽 등 27개 국가의 철도협력 기구로 박근혜 대통령이 구상한 ‘실크로드 익스프레스(SRX)’ 실현을 위한 핵심 협력 상대다.

OSJD 본 회의에서 최 사장은 유라시아 지역의 공동 경제발전과 철도협력 강화를 위해서는 한국의 정회원 가입이 필수라고 강조하고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는 ‘제휴회원’으로 의결권이 없는 상태다.

회원국들은 대륙철도에서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인 한국의 역할을 기대하며 유라시아 철도에서 유일하게 연결되지 않은 남북철도 연결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는 게 코레일의 설명이다.

최 사장은 남북한 철도 협력방안과 교류 활성화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으며 남북의 다른 철도시스템을 이해하기 위해 철도용어 표준화를 위한 공동연구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OSJD 사장단 회의 유치를 통해 정회원 가입에 한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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