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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G20 재무장관회의···美 양적완화 축소 등 논의

현오석, G20 재무장관회의···美 양적완화 축소 등 논의

등록 2014.04.09 16:28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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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10∼12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 세계경제 동향과 위기대응 방안을 논의한다고 9일 밝혔다.

현 부총리는 연이어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G20 재무장관 회의의 주요 의제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이후 세계경제 및 국제 금융시장의 동향과 위험요인에 대한 점검에 관한 것으로 지난 2월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영향을 분석한 거시경제 시나리오 보고서도 논의된다.

금융규제와 관련해서는 국제기준을 총괄·조율하는 금융안정위원회(FSB)가 오는 11월 G20 정상회의 의제인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글로벌 금융기관’(G-SIFI)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와 G20 합동 세션에서는 IMF 쿼터 규모 확충 등에 대해서, 11∼12일 열리는 IMFC 회의에서는 세계경제 회복과 금융시장 안정을 주제로 글로벌 정책과제와 IMF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11일 세계은행 주최로 열리는 기후변화 장관급 회의에는 20여개국 재무장관을 비롯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헬라 쉬흐로흐 녹색기후기금(GCF) 사무총장 등도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9월 유엔기후변화 정상회의에 앞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 부총리는 제4차 한·브라질 재무장관회의, 김용 세계은행 총재 면담, 호주·캐나다·멕시코 재무장관 양자면담, 국제신용평가사 면담 등 일정도 소화할 예정이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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