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자산운용, 서홍석 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 영입

KTB자산운용(대표이사 조재민)은 3일 주식운용본부에 삼성자산운용의 대표 주식운용 매니저중 한명인 서홍석 이사를 오는 7일자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새로 임명된 서 이사는 미시건주립대학교와 카네기멜론대학교 MBA를 졸업하고 대우증권 주식인수팀을 거쳐 지난 2006년부터 삼성자산운용에서 근무했다.

삼성자산운용에서 서 이사는 성장형(Growth) 주식운용본부의 수석으로 활약했다. 주로 연기금의 기관펀드를 운용했고 리테일펀드로는 우량주장기펀드, 장기주택마련펀드 등을 맡아왔다.

특히 리서치센터에서 화학, 에너지, 유틸리티, 건설, 철강 등 다양한 분석 경험을 통해 폭넓은 운용 시야를 가졌다는 평가다.

KTB자산운용 김승범 기획본부장은 “이번 서 이사의 영입은 기관고객의 요구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사모펀드 부문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인력충원이” 이라며 “서 이사의 폭넓은 네트워크와 운용 노하우를 접목해 연기금 투자자들에게 KTB자산운용의 강화된 주식운용 역량을 펼쳐 보일 것” 이라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 pje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