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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국회 개원···與野 ‘자존심 대결’ 막 올라

4월국회 개원···與野 ‘자존심 대결’ 막 올라

등록 2014.04.01 08:40

이창희

  기자

새누리 “집권여당의 힘”, 새정치연합 “강공 드라이브”

국회 본회의장. 사진=뉴스웨이DB국회 본회의장. 사진=뉴스웨이DB

6·4지방선거를 앞둔 마지막 국회인 4월 임시국회가 1일부터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대표연설을 시작으로 임시국회 개원을 알린다. 다음 날인 2일에는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연설을 갖는다.

대정부질문은 3일 정치, 4일 외교·통일·안보, 7일 경제, 8일 교육·사회·문화 순으로 진행된다.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16일과 24일, 29일 3차례 열린다.

여야는 이번 임시국회에서 공히 민생법안 등 처리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새누리당은 기초연금법 등 복지3법과 핵테러 방지를 위한 원자력방호방재법 개정안 처리, 북한인권법 제정안을 통과시키는데 주안점을 둘 방침이다. 아울러 집권여당으로서 박근혜 정부 2년차를 뒷받침하기 위한 후속입법 처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도 공식창당 후 1호 법안으로 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 긴급복지지원법 개정안을 발의한 만큼, 민생이라는 한 틀에서 기초연금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4월 국회가 창당 후 첫 시험대인 만큼 국민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카드를 총동원한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기초연금법 문제를 비롯해 방송법 개정안과의 연계 문제로 계류 중인 원자력방호방재법, 한미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 비준동의안 등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상당한 난항이 예상된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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