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방호법, 이달 처리 무산

원자력방호법, 이달 처리 무산

등록 2014.03.24 18:41

이창희

  기자

4월 임시국회서 우선 처리키로

원자력방호방재법 개정안 처리가 무산됐다.

최경환·전병헌 여야 원내대표는 24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원자력방호방재법 개정안 처리 문제에 대한 협상에 나섰지만 여야의 첨예한 입장차로 인해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날 민주당이 요구했던 방송법 개정안 처리 역시 불발됐다.

이에 따라 이날 밤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막하는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인 박 대통령은 결국 ‘빈 손’으로 연단에 오르게 됐다.

하지만 여야는 다음 달 1일부터 30일간 임시국회를 열고 원자력방호방재법 개정안 및 방송법 개정안을 우선 처리하기로 노력하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또한 개정안 처리가 무산됐지만 여야 모두 담담한 반응을 보이며 비판 여론이 형성되는 것을 경계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전임 의장국 자격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던 것”이라고 의미를 축소했다.

정성호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도 “국격이 떨어진다는 것은 새누리당과 대통령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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