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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교역조건 상승전환···전년比 0.3%↑

수출입교역조건 상승전환···전년比 0.3%↑

등록 2014.03.24 12:00

박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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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교역조건이 상승 전환했다. 지난 1월 14개월만에 악화됐던 교역지수가 수출가격에 비해 수입가격이 더 크게 하락함에 따라 상승했다.

교역조건이란 수출품 한 단위를 판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것으로 교역조건이 개선되면 실질 국민소득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14년 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2월 순상품교역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3% 올랐다. 지난 1월 0.6%로 감소한 뒤 한 달 만에 돌아섰다.

수출가격지수는 2.7%, 수입가격지수는 3.0% 각각 하락했다.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소득교역조건지수는 5.5% 증가했다.

총 수입액을 나타내는 수입금액지수는 철강제품(18.6%), 일반기계(18.7%)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4.4% 상승했다. 수입물량지수는 원유 등 광산품이 줄었으나 일반기계 등 대부분의 공산품 수입이 늘어 전년 동월 대비 7.6% 상승했다.

수출금액지수도 일반기계제품(9.0%), 통신·영상·음향기기(25.5%)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했다. 수출물량지수는 석탄·석유제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산품이 늘어 전년 동월 대비 5.2% 상승했다.


박정용 기자 morbidgs@

뉴스웨이 박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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