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아한 거짓말’, 박스오피스 2위로 개봉 첫날 ‘출발’

영화 ‘우아한 거짓말’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14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우아한 거짓말’은 13일 하루 동안 전국 485개 스크린에서 총 5만 428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유료시사회 포함 누적관객수는 7만 262명이다.

‘우아한 거짓말’은 김려령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세상을 떠난 14세 소녀 천지(김향기)가 숨겨 둔 비밀을 찾아가는 엄마 현숙(김희애)과 언니 만지(고아성) 그리고 천지의 친구 화연(김유정)의 얘기를 그린다. 영화 ‘완득이’를 연출한 이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같은 날 1위는 ‘몬스터’로 6만 7382명을 동원했다. ‘우아한 거짓말’에 이어 3위는 4만 6546명의 관객을 동원한 ‘300: 제국의 부활’이 차지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