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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해전 ‘300:제국의 부활’ 통해 그려진다

인류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해전 ‘300:제국의 부활’ 통해 그려진다

등록 2014.02.11 14:23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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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해전 ‘300:제국의 부활’ 통해 그려진다 기사의 사진

다음 달 6일 개봉을 확정한 ‘300: 제국의 부활’이 이번에는 역사적인 해전을 그려내 더욱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활하고 예측 불허한 바다를 배경으로 거대한 전쟁은 육지와 하늘과는 또 다른 스펙터클을 펼쳐내며 전편보다 더욱 스케일과 완성도 높은 스토리, 강렬한 액션 쾌감을 예고한다. 특히 앞으로 명량대첩을 다룬 ‘명량: 회오리 바람’, 해양 블록버스터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 바다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300: 제국의 부활’은 아르테지움에서 벌어지는 페르시아 해군과 그리스 해군 전설의 전투, 역사상 최초의 대규모 해전으로 기록된 ‘살라미스 전투’를 다룬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 배경이 되는 살라미스 전투는 제3차 페르시아 전쟁 중인 BC 480년 9월 23일, 아테네 함대를 주력으로 한 그리스 연합해군이 살라미스 해협에서 우세한 페르시아 해군을 괴멸시킨 전투로 인류 역사상 최초이자 가장 치열했던 해전이다. 100만 페르시아 군과 300명의 스파르타 군단 대결을 그린 ‘300’의 배경이 됐던 테르모필레 전투 바로 직후 얘기다.

전쟁에서의 승리로 테르모필레-아르테미시온의 방위선을 돌파한 페르시아의 크세르크세스 1세(재위 BC 485∼BC 465) 대군은 파죽지세로 아티카를 점령하지만 살라미스의 그리스군 공격이 여의치 않아 주춤한다. 이때 아테네의 장군 테미스토클레스는 노약자와 부녀자를 피난시키고 거짓 정보를 보내어 페르시아군을 폭이 좁은 살라미스만(灣)으로 유인, 11시간 계속된 해전에서 페르시아군을 격파했다. 칼레해전, 트라팔가르해전, 그리고 한산도 대첩과 더불어 세계 4대 해전으로 불린다.

영화에는 그리스 진영으로 전편의 제라드 버틀러가 열연한 ‘레오니다스 왕’의 부인인 ‘고르고 여왕’과 ‘테미스토클레스’, 이에 대적하는 페르시아 진영의 ‘크세르크세스 왕’과 여전사 ‘아르테미시아’의 대결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레나 헤디, 에바 그린 등 여배우들의 격돌과 설리반 스탭플턴, 로드리고 산토로 등을 비롯해 새로운 전사들이 대활약을 펼친다.

‘300: 제국의 부활’은 ‘300’ ‘다크 나이트 리턴즈’ ‘씬 시티’의 원작자 프랭크 밀러의 그래픽 노블 ‘크세르크세스’(Xerxes)를 원작으로 ‘300’과 ‘맨 오브 스틸’의 감독 잭 스나이더가 제작을 맡았다. ‘스마트 피플’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은 노암 머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스토리적인 완성도를 기대하게 만든다. 전 세계적으로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신드롬을 일으킨 전편에 이어 다시금 액션의 기준을 다시 세울 것임을 확신하게 만든다. 더 강렬하고 더 격렬한 신드롬의 재현을 예고하는 가운데 다음 달 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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