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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2.5㎓ 주파수 경매 3월 말 시행

미래부, 2.5㎓ 주파수 경매 3월 말 시행

등록 2014.01.23 16:00

김은경

  기자

정부가 3월 말 2.5㎓ 주파수 대역을 경매할 예정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5㎓대역에서 ‘와이브로 또는 LTE TDD’를 허용하는 주파수 할당 계획을 23일 확정·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2.5㎓대역의 주파수를 할당하기 위한 방안을 담고 있으며 신규사업자가 와이브로와 LTE TDD중 하나의 용도와 기술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허용한 ‘와이브로(WiBro) 정책방향’에 따라 마련됐다.

할당대상 주파수 및 대역폭은 2575~2615㎒대역 40㎒폭이다.

주파수 용도 및 기술방식은 휴대인터넷(WiBro) 또는 이동통신(LTE TDD)중 하나를 선택해 할당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와이브로 또는 이동통신 사업자로 기간통신사업 허가를 신청한 신규사업자와 기존 이동통신과 와이브로 사업자를 제외한 기간통신사업자에 한정했다.

할당방법은 가격경쟁에 의한 주파수할당(경매) 방법을 적용하고 경매방식으로는 경매 과열방지와 합리적인 경쟁을 위해 동시오름입찰(20라운드)과 밀봉입찰의 혼합방식을 채택했다.

최저경쟁가격은 이동통신(LTE TDD)의 경우 2790억원, 휴대인터넷(WiBro)의 경우 523억원으로 산정됐다. 다만 두 기술방식이 경매에서 경합하는 경우에는 가격경쟁의 취지에 맞게 최저경쟁가격이 높은 2790억원이 적용된다.

미래부는 “이번 2.5㎓ 주파수할당계획에 따라 할당이 이뤄질 경우 휴대인터넷(WiBro) 또는 이동통신(LTE TDD) 시장이 활성화돼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미래부는 이달 말 주파수 할당 공고가 이뤄지면 2월 말까지 주파수 할당 신청 받을 예정이다. 이후 3월 말 할당신청 적격 법인을 대상으로 주파수 경매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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