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 어메이징]최민환 “정말 재미있고 즐거운 뮤지컬”

사진=이선우 기자 [e-mail]

가수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일본 무대에 섰던 소감과 ‘요셉’ 배역을 맡은 각오에 대해 밝혔다.

최민환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뮤지컬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기자 간담회에서 “일본보다 한국이 환호가 더욱 좋은 것 같다”며 공연 분위기에 대해 전했다.

최민환은 “일본에서 뮤지컬 ‘궁’에 출연했는데 그 당시 한국 스탭분들과 함께했기 때문에 시스템에서 큰 차이는 없었다”며 일본 무대 경험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민환은 “일본에서는 자막이 필요한데 국내에서는 애드립고 재미있고 일본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환호가 더 좋은 편”이라며 “일본은 조용해서 공연 자체에 집중할 수 있지만 한국에서는 많은 팬들이 응원해주고 파이팅이 넘치는 차이점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요셉’ 배역을 맡은 각오도 함께 전했다.

그는 “정말 재미있고 즐거운 뮤지컬이다. 합류한 후 시간이 짧았지만 열심히 했고 시간에 치어서 외우기 바쁜 기억뿐인데 이번주 금요일(17일) 첫 공연 후 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요셉 어메이징에서 이집트왕자 파라오 역을 맡은 배우 김형묵이 진행을 맡았다.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은 뮤지컬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팀 라이스 콤비의 작품으로 토니 어워드 6개 부문 노미네이트, 드라마데스크 어워드 3개부문 노미네이트, 로렌스올리비에 어워드 6개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화려한 경력을 가진 전설적인 명작으로 성경속 인물 ‘요셉’의 이야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 한 작품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