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대졸 신입사원 경쟁률 64:1

금융감독원 대졸 신입사원 공채 경쟁률이 64:1을 기록했다.

10일 금감원은 2014년도 신입사원 합격자 55명(대졸 50명, 고졸 5명)에 대한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용식에 참석한 대졸 신입사원 공채 합격자 50명은 64:1의 경쟁률을 뚫고 3200명의 지원자 가운데 선발됐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직군은 6명 채용에 876명이 몰린 법학분야로 146: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경제학 99:1, 전산학 76:1, 경영학 41:1, 금융공학 32:1, 통계학 28:1 순이었다.

변호사(3명), 공인회계사(16명), 세무사(1명), 보험계리사(1명), CFA(1명)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도 대거 합격했다.

여성과 지방인재 합격자 비율은 각각 28%(14명)와 12%(6명)였다.

박지원 기자 pj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