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2일 목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통합진보 “국정원, 녹취록 작성 오류·유출 책임져야”

통합진보 “국정원, 녹취록 작성 오류·유출 책임져야”

등록 2013.11.16 12:10

김지성

  기자

공유

통합진보당은 16일 국가정보원이 이른바 ‘RO(혁명조직)’ 비밀회합 참석자들의 발언 내용 등을 담은 녹취록에 일부 오류가 있었음을 인정한 데 대해 진상조사와 내부감찰을 요구했다.

홍성규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전문가도 없이 사건 발생 2~3일 만에 녹취록을 작성하는 등 왜곡과 조작이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국정원의 어이없는 시스템이 여과없이 드러났다”며 “녹취록 작성 오류와 유출로 인한 결과에 국정원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홍 대변인은 “더군다나 오류가 있는 녹취록이 대대적으로 유포된 것과 관련해 그 경위도 파악하지 못하는 국정원을 어떻게 더 믿을 수 있겠는가”라며 “국정원은 녹취록 유출에 대한 내부 감찰과 진상조사에 착수하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