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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월동준비 ‘이것만’ 체크해도 안전운행 끝

車 월동준비 ‘이것만’ 체크해도 안전운행 끝

등록 2013.11.12 10:39

윤경현

  기자

올해는 예년에 비해 가을이 짧고 이른 겨울이 찾아오고 있다. 또한 올 겨울은 폭설과 한파가 작년보다 빠르고 매서워 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 이러한 온도 편차가 심하며, 공기압까지 떨어지면서 타이어 측면부위에 균열이 발생할 수 있다. 사진=보쉬 제공특히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 이러한 온도 편차가 심하며, 공기압까지 떨어지면서 타이어 측면부위에 균열이 발생할 수 있다. 사진=보쉬 제공


이에 안전한 운전을 위해 월동준비는 서두를 수록 좋다.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에서는 급격한 기온저하에 대비한 차량 사전 점검 요령을 공개했다.

겨울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한 해 동안 엔진 계통 곳곳에 숨어 있던 수분이 얼어붙어 동파 등 예상치 못한 문제를 일으킨다.

냉각수는 가장 우선적으로 점검해야 하는 부분이다. 겨울철에는 일반적으로 부동액과 증류수를 1:1 비율로 혼합한 냉각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부동액의 비율이 너무 낮으면 냉각수가 얼어 라디에이터 동파나 엔진과열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연료와 오일계통도 살펴봐야 한다. 자동차가 습한 여름철을 보내고 나면 차량 내 각 부위에 수분이나 불순물이 쌓이게 되며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연료나 엔진오일 등에 섞여있는 물이 얼어붙어 인젝터나 연료필터를 막는 등 손상을 일으키게 된다.

따라서 연료필터의 습기 정도, 엔진 오일의 상태를 체크하는 것 역시 중요한 자동차 월동준비 사항 중 하나이다. 배터리 점검도 빼놓을 수 없다. 겨울철에는 외부기온이 낮아지면서 화학적으로 배터리가 방전되기 쉽다.

기온이 떨어지면 경화가 오는 각종 고무 재질의 부품들도 점검 대상이다. 타이어는 주행 시 고온상태와 정차 시 저온상태를 오가며 경화가 오기 쉽다. 특히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 이러한 온도 편차가 심하며, 공기압까지 떨어지면서 타이어 측면부위에 균열이 발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엔진의 팬벨트, 오일이나 냉각수가 순환하는 파이프, 차량 유리 와이퍼 등 고무 재질 부품의 전반적인 상태 점검이 필요하다.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는 보쉬카서비스를 통해 연중 자동차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겨울철을 맞아 차량 사전 점검을 계획 중인 운전자라면, 전국 보쉬카서비스 200여개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 김민 상무는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는 12월에는 차량 고장이나 사고의 빈도수가 크게 높아진다”며 “기온이 빙점으로 내려가기 전에 차량 각 부위를 미리 점검해야 한파로 인한 차량 위급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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