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외국인 임직원 전통체험 행사 개최

9일 삼성물산 외국인 직원가족들이 경기 이천시 김장 체험마을에서 한국문화 전통체험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은 9일 본사에 근무하는 외국인 임직원과 가족을 중심으로 ‘2013 삼성물산 가을소풍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 이천시 김장 체험마을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80여명의 삼성물산 외국인 직원과 가족이 참여했다. 송편 빚기와 김치 담그기 체험, 한복입기 체험과 투호, 널뛰기 등 전통놀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한국 전통문화 체험행사 외에도 기초한국어 강좌와 외국인 생활 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라며 “전체 수주의 70% 이상을 국외에서 거두는 만큼 외국인 직원들이 근무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