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은 유로존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가 전문가의 예상치를 밑돌며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 마감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60.7원)보다 4.3원 상승한 1065.0원에 출발했다.
ECB의 기준 금리 인하 전망 영향으로 유로-달러 환율이 1.35달러대 후반으로 급락한 가운데 글로벌 달러 강세가 나타나며 달러화도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글로벌 달러 강세에 따른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에도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활발히 나오며 달러화는 1065원 선을 중심으로 움직임을 보였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역외 NDF 시장 참가들은 달러 매수에 나섰지만, 업체 네고물량이 활발히 나오며 달러화가 횡보를 거듭했다”면서 “차트상으로 달러화가 20일 이동평균선을 넘었지만 달러화가 현재 수준에서 유지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역외 NDF 시장 참가자들의 매수세에도 네고물량이 상당히 많이 나오는 상황이다”면서 “오히려 물량에 밀려 달러화가 현재 수준보다 레벨을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psj627@
뉴스웨이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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