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해외 통상현안 논의

제4차 통상추진위원회 실무회의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최경림 통상차관보 주재로 20여개 정부 부처가 참석, 제4차 ‘통상추진위원회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상추진위원회는 관계 정부부처가 참여해 통상 관련 사항에 대한 정보공유 및 소통·협업 강화를 위해 구성한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2차 한-인도네시아 장관급 경제협력공동위원회 추진방안, 비관세장벽 대응체계 구축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올해 한-인도네시아 수교 40주년을 계기로 제2차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공동위원회에서 파트너십을 보다 발전시키기 위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시 실질적 애로로 작용하고 있는 비관세장벽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오갔다.

각 부처는 신보호주의의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으며 비관세장벽의 활용이 증가하는 추세임에 주목하고 이를 대응하기 위해 민관이 힘을 모을 필요가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

이번 실무회의에서 논의된 안건은 9월 중 대외경제장관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은경 기자 cr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