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텃밭 버스···“이것이 바로 친환경”

세계 최초 텃밭 버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세계 최초의 ‘텃밭 버스’가 등장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세계 최초 텃밭 버스’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다.

사진 속 버스는 도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초록 색의 평범한 버스지만 특이하게도 지붕 위에 텃밭이 만들어져 있는 것이 이색적이다.

이는 지난 8월 초 스페인 히로나에서 실제 운행 중인 버스로, 조경 디자이너 마크 그라넨이 개발한 ‘피토 키네틱(Phyto Kinetic)’으로 알려졌다.

지붕에 텃밭이 조성돼 있어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등 대도시의 공기를 정화시키는데 탁월할 뿐만 아니라 버스 실내온도를 최대 3.5도 낮춰주고 도시 미관에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분석이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