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탐사 위해 10여개 출연硏 협력

미래부, 제1회 달 탐사 협력협의회 개최

달 탐사를 위해 10여개 출연연구기관이 협력키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달 탐사 사업 착수에 대비해 12개 출연(연) 등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달 탐사 출연연 협력협의회’를 구성, 23일 제1회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각 출연(연)의 전문성을 살려 협력분야를 발굴하고 효율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기존의 우주개발사업과는 달리 다수의 출연(연), 산업계, 학계가 참여해 다양한 분야에서 과학기술 접목을 통한 융복합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래부에서는 달 탐사 사업추진을 위한 사전 절차인 예비타당성 조사(기술성평가)를 진행 중이며 금년 말까지 추진계획을 수립해 달 탐사 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은경 기자 cr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