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위 감독은 매 영화마다 세련되고 우아한 그 만의 독보적인 스타일을 완벽하게 선보여 전 세계 영화팬은 물론, 각국의 까다로운 영화비평가들조차도 최고의 감독으로 손꼽는 거장이다. CGV 무비꼴라쥬는 왕가위 감독이 무려 9년에 걸쳐 탄생시킨 대작 ‘일대종사’의 개봉을 기념해 마련한 ‘왕가위 걸작 기획전’을 통해, 최고 비주얼리스트의 손끝에서 탄생한 주옥같은 걸작들의 향연을 선사한다.
‘왕가위 걸작 기획전’은 신작 ‘일대종사’를 비롯, ‘열혈남아’ ‘아비정전’ ‘중경삼림’ ‘타락천사’ ‘해피 투게더’ ‘화양연화’ 등 왕가위 감독의 대표작 7편을 선보인다. 다음 달 8일부터 14일까지는 CGV압구정에서, 15일부터 21일까지는 CGV신촌아트레온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CGV압구정에선 ‘왕가위 걸작 기획전’에 맞춰 특별한 톡 프로그램들을 마련한다.
우선 다음 달 13일 오후 7시 30분에는 ‘색채가 넘쳐나는 왕가위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 In the mood for Wong Kai Wai’란 주제 아래 정성일 평론가의 가장 정통하고 열정적인 왕가위 감독론의 톡플러스 강연이 진행된다. 또 14일 오후 7시 ‘일대종사’ 상영 후에는 이동진 평론가와 함께하는 ‘이동진의 무비꼴라쥬 라이브톡’이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라이브톡은 CGV압구정에서 실시되며, CGV강변, 구로, 상암, 동수원, 소풍, 오리, 광주터미널, 대구, 대전, 서면 등 전국 10개의 무비꼴라쥬 전용관에 동시 생중계된다.
본 기획전은 29일부터 예매할 수 있으며, 상영시간표 및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CGV홈페이지(www.cgv.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CGV 무비꼴라쥬 관계자는 “‘일대종사’의 개봉을 기념해 마련된 ‘왕가위 걸작 기획전’은 세계적인 비주얼리스트 왕가위 감독 특유의 감성과 감각적인 영상미학을 선보인 걸작들을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는 매우 특별한 기회다”며 “왕가위 감독의 신작을 기다려온 관객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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