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8일 화요일

  • 서울 27℃

  • 인천 26℃

  • 백령 23℃

  • 춘천 23℃

  • 강릉 23℃

  • 청주 27℃

  • 수원 25℃

  • 안동 26℃

  • 울릉도 25℃

  • 독도 25℃

  • 대전 27℃

  • 전주 26℃

  • 광주 26℃

  • 목포 26℃

  • 여수 27℃

  • 대구 27℃

  • 울산 25℃

  • 창원 27℃

  • 부산 26℃

  • 제주 23℃

남재준, “국정원 수사권, 검·경에 넘기면 안 돼”

남재준, “국정원 수사권, 검·경에 넘기면 안 돼”

등록 2013.03.18 14:36

이창희

  기자

공유

ai 아이콘
AI한입뉴스

OpenAI의 기술을 활용해 기사를 한 입 크기로 간결하게 요약합니다.

전체 기사를 읽지 않아도 요약만으로 핵심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국정원 수사권을 검찰 혹은 경찰에 넘기는 데 대해 불쾌한 심기를 드러냈다.

남 후보자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안보 수사는 전문성을 갖고 북한의 의도를 잘 아는 국정원이 하는 것이 능률적”이라며 수사권 이양에 대해 우회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종전이 아닌 휴전 상황임을 상기시키며 “전방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의지를 결집하고 거기에 어떠한 통일전선·전술도 침투할 수 없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여야는 군 출신인 남 후보자의 업무능력과 가치관을 두고도 엇갈리는 의견을 보였다. 새누리당은 대체로 남 후보자가 능력과 자질을 검증받았다며 “긴요하고 유연한 면을 갖추면 된다”고 밝혔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남 후보자의 과거 박정희 전 대통령 미화와 전교조 친북좌파 세력 취급에 대해 지적하며 보수적인 성향을 문제삼았다.

한편 이날 남 후보자는 5·16에 대해 ‘그 시대를 살았던 개인으로서 답한다면’이라는 전제를 달아 “쿠데타가 맞다”면서도 “잘 살고자 하는 국민의 열망을 결집해 산업화를 달성해서 풍요를 이뤘다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ad

댓글